연극배우 엄지영 그녀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
27일 '뉴스룸' 방송에는 연극배우 엄지영 씨가 출연,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.
2000년 초반 오달수 씨를 만났던 엄지영 씨는
2013년 서울에서 오디션이 열리자 오달수 씨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는데
오달수 ▼
"여기는좀 신경쓰이니까 어디좀 가서 이야기하자 "
라고하며 엄지영씨를 모텔로 끌고갔다고합니다
따라 들어간 엄지영 씨는 그곳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오달수 씨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
'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'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손을 몸에 대었고.
이후 오 씨가 화장실에도 따라 왔고,
엄 씨는 몸이 안 좋다며 거부해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증언했습니다.
오달수 씨가
'야 내가 너를 잡아먹냐'
라고 하며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
성추행을 고발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
엄지영씨가 인터뷰를 나오게된 이유
▼
"오 씨가 사과를 할 줄 알았는데,
사과는커녕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없었던 일처럼 말하는게 용서가 안됐다"
"연희단 거리패에 있던 사람들과 같이 공연을 연습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도 많았고,
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"
"미안하고 힘든 일이지만, (피해자들이) 더 나와주셨으면 좋겠다.
그래서 오달수씨가 내 기억에 없고, 없었던 일이라고 하는건 막을 수 있으면 좋겠다".
엄지영 씨는 일각에서 무고죄, 미투 역고소죄 에 대한 논란도 언급하였는데,
"(오달수 씨가) 말 그대로 천만 요정인데,
내 말을 믿을까 저 사람 말을 믿을까 걱정했다"
"저한테는 분명히 있었던 사실이다.
지금 이걸 보고 있는 사람들이 알거다. 제가 뭐하려고 제 얼굴, 이름 대고,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겠나"
고 호소하였습니다
오달수씨 측은 현재 취재진의 해명요구에
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있습니다.
'뉴스게시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배우 최용민 성추행 "말하지 않으려 했습니다" 전문 (0) | 2018.02.28 |
---|---|
서지승 이시언 나이 차이가 얼마나날까 ? (0) | 2018.02.28 |
박근혜 나이 "굿판 사진 그리고 최태민 " (1) | 2018.02.27 |
조민기 입건 혐의 인정 "자숙하며 살겠습니다 " (전문) (0) | 2018.02.27 |
이태경웹툰작가 미투운동 고발 인터뷰 전문 (0) | 2018.02.26 |